백남준 기획전, 베이징 798서 10일 개막
白南准策划展,10日在北京798开幕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이자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인 고(故) 백남준(1932-2006) 기획전 'Ad Libitum'이 내달 22일까지 '798예술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캔 베이징(Space Can Beijing)'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과 함께 판화, 판화에 드로잉을 겸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그와 교류했던 플럭서스(Fluxus, 6~70년대에 걸쳐 일어난 국제적인 전위예술 운동) 작가인 알렌 긴스버그(Allen Ginsberg)의 드로잉이 함께 전시된다. 한편 백남준은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과 독일에서 공부했다. 일본동경대학에서는 미술사와 미학을 전공하며 유럽 철학과 현대 음악을 배웠고 쇤베르크(Arnold Schoenberg)의 음악에 대해 졸업 논문을 썼으며, 독일에 유학하면서는 현대음악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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