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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6시, 중국 포탈사이트 시나닷컴 웨이보에서 영화 인터뷰'를 검색한 결과, '인터뷰'의 불법 복제판이 확산되고 있다. 링크를 클릭하면 곧바로 '인터뷰'를 볼 수 있다.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삼아 화제가 된 미국 코미디영화 '인터뷰(Interview
)'의 불법 복제판이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서 '인터뷰'의 중국명인 '采访'을 검색해보면 "고화질 버전의 영화 '인터뷰'를 중국어, 영어 자막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게재되고 있다. 게시글의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로 영화 '인터뷰'를 중영 자막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6일 밤 12시 34분에 중국 동영상사이트 에이씨펀(www.acfun.tv)에 게재된 이 영상은 게재된지 18시간여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동시 접속자 수도 1만여명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인들은 정말 창의적이다", "'오바마 암살' 영화를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 "북한 배경을 어떻게 찍었을까?, "엄청난 대작이라고 하지만 코미디영화는 코미디일 뿐이다", "자막을 만든 사람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쿠(优酷), 아이치이(爱奇艺), 투더우(土豆) 등 중국의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는 아직까지 '인터뷰' 해적판 영상이 게재되지 않았다.



한편 영화 '인터뷰' 배급사 측은 해킹 논란, 테러 위협 등으로 인해 지난 17일 영화 개봉을 전면 취소한다고 했으나 제작사인 소니픽처스가 25일(미국 현지시간) '인터뷰'를 미국 300여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했으며 유튜브, 구글플레이, 엑스박스 비디오 등 온라인 협력사에도 '인터뷰'를 공개해 상영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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