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세계 한인언론인들이 건강의 섬, 완도 글로벌 서포터가 되어 완도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18개국에서 모인세계한인언론인 40명은 지난 29일부터 2박3일간 완도에서 팸투어를 실시하고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인언론인연합회는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150여개 언론사를 아우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완도군 글로벌 서포터 활동 다짐 완도 방문 첫째날, 장보고기념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동삼 군의회의장과 공무원, 그리고 한인언론인연합회 장마리아 회장을 비롯한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완도군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상호 친선교류 활성화 및 완도군의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등 세계화에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언론인 37명을 완도군의 특산품 명예면장으로 위촉하여 완도 서포터 활동을 당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도군의 각종 글로벌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때에 세계한인언론인들의 완도 방문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해외 시장개척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한인언론인들의 서포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팸투어 둘째날인 지난 30일에는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슬로길 걷기, 슬로푸드 체험, 휘리체험 등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는 슬로시티 투어를 실시했다.







스페인에서 TIS OFFICE,S.L.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환은 '청산도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곳이라고 말하고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슬로푸드 맛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날에는  완도타워, 완도수목원을 탐방하고 완도의 자연환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은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완도라는 존재도 몰랐으나 팸투어를 통해 완도의 경관을 감상하고, 인심를 느끼면서 완도가 빙그레 웃는 섬이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으며 큰 추억을 안겨준 완도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완도를 세계에 적극 알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세계한인언론인 초청 팸투어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해외에서 코리언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재외 동포 언론인들이 완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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