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르넷]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19일 저녁, 아르헨티나 저명화가 밀로 로켓(Milo Lockett)의 전시회 '모두 같지만, 일부 다른 우리(Todos somos iguales pero algunos son distintos)'를 개막했다.



개막행사에는 아르헨티나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다수가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종률 문화원장은 개막인사에서 "로켓은 예술성뿐 아니라 현지사회에 많은 봉사를 통해 널리 알려진 분"이라 소개하고, "2013년에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참가했고, 오늘 전시회로 한인사회에 더욱 알려지게 됐다"며, "문화원은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아 '함께 걷는 한국과 아르헨티나(Corea y Argentina caminan juntos)'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두 나라 문화가 교류하는 곳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밀로 로켓은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하게 돼 감동적이고,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함께 걷는다는 의미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인사했다.



전시회에는 로켓과 친분이 있는 소프라노 가브리엘라 포친키(Gabriela Pochinki)가 전시장을 찾아 여러 곡의 오페라를 불러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밀로 로켓은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르헨티나 대표 현대 미술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예술제(ArteBA)에서 작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작가이다.



또, 유니세프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고, 지난해 미술가로서 로켓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도 개봉한 바 있다.



밀로 로켓의 전시회는 오는 7월 10일까지 계속되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으로 주말은 휴관하고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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