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화맥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10대 맥주 중 4개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 맥주가 중국 및 전세계에서 많이 판매되면서 기존의 유명 맥주 브랜드를 제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맥주는 쉐화(雪花)맥주였다. 지난 2005년만 해도 전세계 맥주시장 점유율 1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5.4%를 차지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05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무려 573%나 증가했다.



2위는 전체 시장점유율 2.8%를 기록한 칭다오(青岛)맥주였으며 10년 전 조사에서 판매량 1, 2위이던 미국 버드라이트와 버드와이저 맥주는 각각 3위(2.5%), 4위(2.3%)로 밀려났다.



그리고 중국 맥주인 옌징(燕京)맥주와 하얼빈(哈尔滨)맥주가 각각 1.9%, 1.5%의 점유율로 6위와 8위를 차지했다.



스콜 5위(2.2%), 브라흐마 9위(1.5%) 등 브라질맥주도 점유율 10대 맥주에 포함됐으며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하이네캔 맥주가 7위(1.5%)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들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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