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장쯔이(章子怡, 장자이)가 지난 2월 초 그녀의 생일파티에서 가수 왕펑(汪峰, 왕봉)의 프로포즈를 받아 '비밀결혼'을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미 홍콩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는 장쯔이는 지난 3월 29일에 홍콩정부에 결혼 신청을 했다. 홍콩에서는 결혼을 신청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데, 예정대로라면 지난 6월 29일까지만 이에 대한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가수 왕펑(왼쪽)과 배우 장쯔이(오른쪽)> 



중국의 여러 매체들은 ‘비밀결혼설’ ‘결혼과정의 문제’ 등의 추측을 내놓으며 소문의 진상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팬들 또한 “가수 왕펑이 대중팬들에게 큰 서프라이즈를 주기 위해 아직 결혼소식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비밀결혼식을 한 것이 분명하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27일 왕펑은 본인의 44번째 생일을 맞아 중국 시안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콘서트에서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행해졌고, 팬들은 계속 “장쯔이! 장쯔이!”의 이름을 외치며 열광했다. 왕펑은 장쯔이와의 사랑을 축복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홍콩 애플데일리 보도 내용(2015. 06. 30.)> 



한편, 중국 매체들은 이 커플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데이트현장의 파파라치 사진을 함께 보도했으며, 비밀결혼설을 부인하며 신비주의를 지키는 이 둘의 행방을 주시하고 있다. [홍콩타임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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