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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 전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중국 크레인선이 도착하면서 해상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구난 업체는 일주일 뒤에는 수중 조사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를 인양할 중국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의 만천 톤급 크레인선이 진도 세월호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구난업체는 본격적인 인양 준비를 위한 사무실도 진도에 마련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윤치관, 세월호 인양 한국 업체 상무]

"크레인은 도착해서 닻을 내리는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유류 상태, 혹시나 주변에 흘러나온 기름이 없는지 판독하러 들어가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맡은 구난업체는 정부의 기초 조사 자료를 토대로 일주일 동안 다시 해상 조사를 벌입니다.



잠수사가 투입되는 수중 조사는 이르면 다음 주 초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에는 중국 잠수사와 기술진 등 백 50여 명이 참여합니다.



3백여 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는 이르면 내년 태풍이 오기 전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구난업체는 진도에서 어민들을 대상으로 인양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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