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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북한에서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중국 주요 언론은 북한 조선중앙TV의 특별 중대보도를 인용해 "6일 오전,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속보로 전했으며 바이두(百度), 왕이(网易) 등 주요 포탈사이트는 헤드라인에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관련 기사를 배치했다.















▲ 6일 오전, 북한 내 지진 발생 추정지점.



중국 지진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오전 9시 30분, 북한의 북위 41.3도, 동경 129.1도 지점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원의 깊이는 0㎞이며 이번 지진의 원인은 폭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이같은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포탈사이트 왕이(网易)는 "이론적으로 규모 5.0의 지진은 TNT 2만2천톤어치의 폭발량과 맞먹는다"며 "북한의 이번 지진 규모는 기본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히로시마에 터뜨린 원자폭탄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국내 언론 역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이 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곳으로 양강도 풍계리 핵시설 인근"이라고 긴급타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북중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깜짝 놀랐다. 지린성(吉林省) 창바이현(长白县)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홍콩매체 펑황넷(凤凰网)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와 함께 집에 있었는데 깜짝 놀라 집에서 아이를 안고 뛰쳐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린성 제1중학 학생들은 당시 운동장에서 야외 활동 중이었는데 지진으로 인해 지면에 균열이 생기자 깜짝 놀라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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