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만명 모여 고용보장 촉구 시위…인도 타타스틸, 영국 공장 매각
중국 철강업체 공급과잉 몸살…헐값 수출로 국제 시세 급락
호주 아리움사 법정관리행
1분기 철광석값 오르며 포스코 등 실적 개선됐지만
공급과잉 구조적 문제 여전
[한국경제신문 ㅣ임근호/도병욱 기자] 중국발(發) 공급과잉이 세계 철강업계를 흔들고 있다. 생산량을 대폭 늘린 중국 업체가 자국에서 소비하지 못한 철강제품을 싼값에 수출로 밀어내면서 초래된 후폭풍이다. 한국 철강업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내 철강 수급은 2020년까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