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최초의 모바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咨询)는 전체 사용자 중 활성화 사용자 비중을 기준으로 집계한 '2016 6월 기준 APP 활성 이용자 순위 TOP 450’에 따르면 웨이신이 86.13%로 1위, 인터넷 메시저인 큐큐(QQ)가 71.55%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텐센트비디오(腾讯视频)가 33.13%를 차지했음을 감안하면 두 앱의 사용 비중이 다른 앱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상위 3위권 앱은 모두 텐센트(腾讯) 산하의 서비스 제공업체였다.

알리바바(阿里巴巴)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중국명 支付宝)가 32.3%로 4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UC브라우저(UC浏览器. 30.65%), 아이치이(爱奇艺, 29.45%), 유쿠(优酷, 28.13%), 써우거우(搜狗)입력기(22.47%), 디디외출(滴滴出行, 20.92%), 텐센트뉴스(腾讯新闻, 20.6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아이미디어컨설팅은 지난 2012년 중국 국가통계국 산하의 중국시장정보조사협회가 유일하게 인정한 인터넷업계 시장정보 조사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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