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또 하나의 한중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주진모는 15일 오후 2시 52분, 자신의 시나닷컴(新浪)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감사합니다! 제가 장리(张俪)를 잘 보호하겠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도 바로 이거에요"라며 중국 여배우 장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비니와 선글라스를 낀 주진모와 장리가 활짝 웃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주진모의 이같은 공개 연애는 중국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시나닷컴은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주진모와 장리가 일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으며 같은 방을 썼다"며 함께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진모와 장리는 여행 중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쇼핑을 하고 산책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보도에 주진모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장리와 열애 중임을 시인한 것이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亲爱的,对不起)'에 함께 출연하며 알려졌고 당시 보여진 친밀한 모습 때문에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주진모 측은 "연인은 아니며 친한 사이"라고 일축했었다.

주진모는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후 '해피엔드', '무사',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등 영화와 '사랑하는 은동아', '캐리어를 끄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1984년생인 장리는 중앙희극학원(中央戏剧学院)을 졸업한 후 2007년 유명 작가 하이옌(海岩)의 드라마 '금이환(金耳环)'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후 '남인방(男人帮)', '베이징청년(北京青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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