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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자택 앞 지지자 몰려…긴장 고조
앵커 멘트

이번엔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연결해 보겠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는데요,

이화진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자택 앞을 지키는 지지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50여 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 안에 머물면서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방문했지만 경호과장은 오늘은 특별히 예정된 방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자택 앞에서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는 집회가 30분 정도 열렸습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의 과격한 시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 60대 남성은 가방 안에서 벽돌 1개가 발견돼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평소보다 1개 중대가 많은 7개 중대, 560여 명을 배치해 두고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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