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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마지막 항해 끝…다음달 6일쯤 육상거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세월호가 1천80일만의 여정을 끝내고 마지막 종착지인 목포신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세월호를 뭍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가 계속되는데요.

앞으로 남은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세월호가 마지막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14년4월16일 인천항을 떠난지 1천80일만의 일입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는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빠른 오후 1시30분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접안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화이트마린호는 부두와 나란히 놓여져 있습니다.

세월호를 부두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반잠수선 선미가 부두와 닿아야 하지만 일단 이 상태로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부두와 맞닿는 부분이 많아야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전에 해야 하는 작업은 크게 두가집니다.

현재 세월호는 반잠수선에 용접해 고정해놓은 상태인데 이를 분리하는 작업이 곧바로 개시됩니다.

아직 선체 내에 남아 있는 기름과 바닷물을 자연배수 방식으로 빼내는 작업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 사이 부두에선 세월호를 부두로 옮기기 위한 준비가 진행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3일까지 총 462대의 모듈트렌스포터를 동원, 76대씩 6조로 조립해 시험운전을 하고, 6일쯤 거치할 계획입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반잠수선과 부두의 단차가 가장 적어지는 소조기에 맞춰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4월 첫 소조기가 끝나는 다음달 8일까지는 육상거치 작업을 끝낼 방침입니다.

이 기간 정부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선체 수색 방법 등을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 취재지원본부에서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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