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와 해안 도시인 몸바사 간의 새로운 철도 서비스가 5 월 31 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독립 이후 케냐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평가되는 표준 게이지 철도(SGR) 첫 번째 단계의 운영 준비가 완료돼 우후루 케야타(Uhuru Kenyatta) 대통령에 의해서 5월 31일에 공식 가동될 계획이다.

중국이 자금을 지원한 이 프로젝트는 케냐의 해안 도시인 몸바사와 나이로비 수도 간 사람과 화물의 이동을 상당히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이 철도선은 케냐 국경 너머로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콩고 민주 공화국, 남부 수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의 몸바사 - 나이로비 단계는 38억 달러의 비용으로 조성됐으며, 중국 Exim Bank는 자금의 90%를 제공하고 나머지 10%는 케냐 정부가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