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포닌 함량이 높고 뿌리와 잎, 줄기까지 먹을 수 있는 새싹인삼이 피부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를 발효시킨 추출물이 더욱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재배한 지 한 달이면 수확하는 새싹인삼입니다.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높고 뿌리는 물론 잎과 줄기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데다 가격도 저렴해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박운진 / 경기도 화성시] "로컬이라든지 대형마트라든가 또 기타 가공업체에서 많이들 새로운 가공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어서…"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새싹인삼은 피부 주름개선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를 발효시킨 추출물로 화장품을 만들어 여성들에게 바르게 했더니 눈가 주름이 뚜렷하게 줄었습니다.

또 피부 이상 반응도 없었고 매끄러움과 촉촉함, 윤기, 탄력 등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수진 / 경기 수원시]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서 화장품 고르는데 좀 까다로운 편인데…자극적이지도 않고 촉촉하고 또 주름개선에도 효과가 있는거 같아서…"

새싹인삼은 또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피부탄력과 관련 있는 콜라겐을 아주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대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사] "미백효과와 피부탄력효과 그리고 주름(개선)효과가 탁월해서 앞으로 이것을 이용해서 산업화한다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산업체에 이전해 눈가 주름개선 화장품 등으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