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北, 금강산에 테마파크 조성 계획…투자 손짓 | 채널A 뉴스
우리가 개발했던 곳, 또 우리 자산이 몰수됐던 곳, 금강산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관광개발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트장과 테마파크를 짓기 위해 외자 유치에 나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첫 개혁·개방 분야는 관광 산업으로 좁혀집니다.

자신의 고향인 원산과 금강산을 잇는 국제관광지구 조성에 '만리마 속도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5일)]
"원산갈마 해안 관광지구 건설을 다음의 태양절까지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금강산 개발도 곧이어 착수할 예정입니다.

금강산 여행사 홈페이지에 이미 4건의 투자 안내서를 띄우고 외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예로부터 관동팔경으로는 꼽히는 삼일포 호수에 하루 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보트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또 금강산 특구 중심에 있는 온정리엔 실내외 사격장을 짓고, 대관람차와 놀이기구, 전자 오락실을 갖춘 테마파크를 구상 중입니다.

온천과 자연치유를 테마로 한 전문센터도 지상 7층 규모로 짓고 싶어합니다.

관건은 해외 자본 유치입니다.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밤나들이에 나서며 싱가포르 관광 산업에 관심을 드러내 보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TV (지난 14일)]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귀국의 훌륭한 지식과 경험들을 많이 배우려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해외자본만 유치한다면, 금강산 국제관광지구도 싱가포르처럼 만들 수 있단 청사진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chanews
관련뉴스/포토 (8)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