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자치주 라싸의 포탈라궁

▲ 티베트자치주 라싸의 포탈라궁

 

올해 중국 티베트(시짱자치구, 西藏自治区)를 찾은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5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라싸(拉薩)의 독립 시위 사태 이후 여러 차례 여행금지 지역으로 묶인 것과 경제위기, 신종플루가 대유행 한 상황에서 이같은 기록해 티베트가 중국 최고의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시짱여유국 위윈구이(俞允贵) 부국장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시짱을 찾은 관관객은 55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위 부국장은 "시짱은 세계 최고의 전통 고원문화를 간직한 곳으로 도로와 항공, 철동 등의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위기로 올초 외국인 관광객은 다소 줄었지만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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