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상주인구 수가 2천3백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통계국에서 3일 발표한 '2010 제6차 전국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도시 전역에 상주하고 있는 인구는 2천301만9천1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 제5차 전국인구조사' 당시 인구 수인 1천673만7천7백명 보다 37.53%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5.84%보다 7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상주인구 중 외래 인구수가 897만7천명으로 총 상주인구 중 39%를 차지해 상하이 인구 수가 급증한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상주 인구 중 10.12%를 차지하는 233만명으로 전번 조사에 비해 1.3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 제6차 전국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의 상주인구 수는 1천961만2천368만명으로 전번 조사 때보다 6백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상주인구 수가 많은 지역은 1억43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둥(广东)성으로  유일하게 인구 수 1억명을 돌파했으며, 산둥(山东)성 9천579만3천명, 허난(河南)성 9천402만4천명, 쓰촨(四川)성 8천41만8천명, 장수(江苏)성 7천866만명이 뒤를 이었다. [온바오 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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