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10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한-베트남 간 군사교류 지원 및 모범 부사관 역량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조 행장을 비롯한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양국의 우호관계 강화 및 군 역량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한-베트남간 군사교류 및 모범 부사관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베트남전 당시 1967년 1월 당시 사이공(현 호치민 사무소) 지점을 개설해 월남전 종결 후 1973년 한국군이 철수할 때까지 영업을 수행했고, 1999년 8월에 하노이지점을 개설하는 등 베트남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