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당 총서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한반도 주변국 정상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



시진핑 총서기는 친서에서 “양국 교류와 협력이 심화돼 양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평가한다”며 “본인은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 아래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호혜적 협력이 계속 새로운 단계에 올라가도록 각하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2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치,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공동으로 노력할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차기 총리인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박 당선인에게 특사를 파견, 관계 정상화 및 조기 정상회담 제안 등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려다 박 당선인 측에서 이를 정중히 고사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박 당선인이 주말에 특사 면담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아베 총재 취임 이후 일정을 잡는 게 낫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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