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2013년 한중 태권도 교류 및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과 중국의 태권도인들이 베이징에서 태권도 발전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중국태권도협회·주중한국문화원·주칭다오(青岛)한국총영사관과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2013년 한중 태권도 교류 및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계명대학교 송형석 교수가 '태권도 정신과 교육적 가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태권도의 정신세계를 재조명하여 시대적 과제인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태권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중국태권도협회의 차오타오(曹涛)부장이 '현재 시세에 따른 중국 태권도 발전의 전략 연구' 발표를 통해 "중국 내 태권도 수련생이 약 300만여명에 달한다"며 중국 내 태권도 위상과 전략적 사고 및 발전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재단 장환민 차장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시범 운영중에 있는 무주 태권도원의 조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중국 태권도협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태권도원에 대한 중국 현지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재단은 중국태권도협회 및 칭다오태권도협회와 정례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칭다오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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