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단둥과 평양을 잇는 국제열차



지난 한해 동안 랴오닝성(辽宁省) 단둥(丹东)과 평양을 잇는 국제열차를 이용한 승객이 매일 평균 260명 가량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단둥역을 통해 평양으로 간 인원은 4만5천294명, 중국을 방문한 인원은 4만6천748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60명이 단둥-평양 국제열차를 이용한 셈이다.



매일 오전 10시(중국시간) 단둥에서 출발한 열차는 5시간 30분을 달려 3시 30분에 평양에 도착한다. 반대로 오전에 평양에서 출발한 열차는 오후 4시 30분에 단둥에 도착한다.



현재 단둥-평양 국제열차는 하루 최소 객차 2칸으로 구성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북중경제무역박람회 기간에는 편의를 위해 운행 객차를 최대 8칸까지 늘리기도 했다.



단둥역에서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표소, 대합실, 안내데스크, 화장실 등에 중국어, 한국어, 영어 3개 국어로 된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4번 매표소에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안내원을 배치해 표 구매를 돕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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