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오더리음료의 백두산 천연광천수 '백산지'



롯데칠성음료(중국법인 롯데오더리음료)가 백두산의 천연광천수인 '백두산 하늘샘'으로 중국 생수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백두산 자연보호구 현지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천연 광천수 백산지(白山池, 한국명 백두산 하늘샘)를 5월부터 선보인다. 국내에서 2012년 11월 출시됐던 백두산 하늘샘이 중국에서는 백산지로 출시된다.



백산지의 수원지는 압록강 최상류 지역인 중국 장바이현(长白县)의 백두산 남쪽 관문인 원시림 자연보호구역 내, 해발 810미터의 고원에 있다. 현재 백두산에서 취수되고 있는 제품 중 수원지가 가장 높은 광천수이다.



백산지의 수원지는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량을 가진 최적의 수원지이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고 12월의 기온이 영하 20℃에 달해 생수 이송 중 결빙될 위험도 높다.



롯데오더리음료 관계자는 "백산지는 백두산 기슭의 알칼리성 화산암층을 통과하며 오랜 기간 자연 정화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다."라고 설명했다.



지하 암반대수층에서 취수한 백산지는 칼슘, 마그네슘, 규소 등 몸에 좋은 천연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다. pH 8.0~8.4의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어 차엽의 추출 능력이 좋아 차를 우려 마시기에 적합한 천연수이다. 함량 성분 중 특히 규소가 많은데, 규소는 항동맥경화, 노화억제, 치매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오더리음료는 몸에 좋은 백두산 물인 백산지를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코리아타운 마트를 통해 공급한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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