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과 뉴시밍 중국 교통은행 회장이 위안화 표시 채권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이 중국 교통은행(交通银行)과 손잡고 위안화 역외시장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베이징에서 교통은행과 양기관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교통은행 뉴시밍(牛锡明) 회장과 양기관 협력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과 교통은행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 및 유통될 위안화 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위안화표시 증권관련 신상품 개발관련 공동 조사연구 및 양 기관 직원들간 상호 교류와 교육 등 한국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교통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협력해 국내에서 2건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등 위안화표시 채권의 유통 및 RQFII 운영 등 위안화 역외허브와 관련하여 한국예탁결제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서 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과 뉴시밍 회장은 양국의 증권시장, 아시아증권시장의 발전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온바오 한태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