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플로리다 교협 "성탄축하 감사예배" 성황
250여 성도참석. 찬양으로 '예수님 탄생' 축하해

(올랜도) 중앙플로리다 지역 교역자협회(회장 이재룡 목사)에서 주최하는 성탄축하 연합감사예배가 지난 12월9일(일) 오후7시부터 올랜도 비전교회(목사 김인기) 본당에서 250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성대하게 개최 됐다.
뜨거운 찬양의 열기속에 진행된 이번 성탄축하 찬양예배는 성도들에게 진정한 평화와 구원의 확신을, 또 예수님께는 영광을 돌리기 위해 중앙플로리다 지역의 7개 교회 찬양팀이 참가해 거룩하고 은혜가 넘치는 찬양을 드렸다.
제1부 교회연합 성탄축하 감사예배는 이재룡(섬기는 장로교회)목사의 사회로 환영과 축하, 비전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경배 그리고 박종하(열린문교회)목사의 기도, 이재룡목사(섬기는장로교회)목사의 "이사야 9:1-6" 성경 봉독, 중앙플로리다 연합성가대의 "주 예수만이 열쇠" 찬양이 있었다.
이어 허병옥목사(데이토나 침례교회)의 "큰 빛,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 후 엄준용목사(아름다운교회)의 헌금기도, 성탄축하연합예배에 참가한 목회자 부부의 "저 들 밖에 한 밤중에" 찬양 후 김인기목사의 축도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제2부 성탄축하 찬양순서에 앞서 올랜도 지역의 5개 교회에서 시무하는 목회자들이 올랜도와 인근지역의 모든 성도들을 위해 성탄절 영상메시지로 복음을 전했다.
첫번째 성탄찬양순서는 올랜도 열린문교회(박종하 목사) 어린이밴드로 은혜롭고 밝은 찬송 메들리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기쁜 성탄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올랜도 비전교회의 김인기목사외 16명의 남성합창단은 "참 반가운 신도여", "거룩한 성"을 은혜롭게 불러 성도들을 은혜와 축복속으로 빠지게 하는 등 성탄축하의 열기를 더해갔다.
이어 데이토나 한인침례교회(허병옥 목사)에서는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개그 "불편한 진실", 올랜도제일장로교회(고창주 목사)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연극 "Call of Duty"를 공연해 성도들의 가슴을 은혜가운데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끝으로 올랜도섬기는장로교회(이재룡 목사) 찬양팀의 "주의 자비가 내려와" 외 3곡을 수준 높은 밴드와 장구, 꽹가리 등의 합주로 성탄축하 찬양을 연주해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가진 교회연합 성탄축하 감사예배는 찬양속에 아기 예수의 탄생과 생명 있고 축복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등 믿음에 도전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축제로 매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올랜도와 인근지역에서 참석한 많은 성도들은 찬양을 통해 은혜를 받고 나아가 믿음이 성장하는 축복된 행사라며 각 교회의 은혜로운 찬양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하는 성도들의 모습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 아름다운 자리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중앙플로리다 교역자협의회가 주최한 찬양예배는 복음전도는 물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목적 외에도 지역사회 교회들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단결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로 많은 성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잔치이다.
아쉬운 것은 나만 알고, 내 교회만 아는 자기 중심성을 버리고 공동체정신을 갖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믿는 사람들이 갖춰야할 태도이고 덕목이다.
중앙플로리다 교역자협회 소속 목회자 및 교회 대표자들은 그리스도에서 한 형제인 성도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고 또 이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앞장서 봉사하는 하나님이 "보기에 좋았더라"라는 아름다운 교역자협의회와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회는 다음과 같다. 이재룡 목사(교협회장/올랜도섬기는장로교회), 허병옥 목사(총무/데이토나 침례교회), 엄준용 목사(회계/올랜도 아름다운교회), 김인기 목사(올랜도 비전교회), 고창주 목사(올랜도 제일장로교회), 박종하 목사(올랜도 열린문교회),박대순 목사(올랜도 한인침례교회) 등이다.
<장마리아 기자> 859/20121212
<중앙플로리다 교역자협회 주최 성탄축하 연합감사예배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