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식 및 학습 발표회 성황리 마쳐
탬파통합한국학교, 150여 참석

(탬파) 탬파통합한국학교(교장 김진희) 2013-2014년 2학기 방학식 및 학습발표회가 지난 5월17일(토) 오전 11시부터 한국학교 친교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이사 그리고 관심 있는 동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은복 목사(서부플로리다 교회협의회 회장), 오승일목사(새빛교회)와 방은미 사모, 김용현 통합한국학교 이사장과 나현자 부이사장, 조현곤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 오마영 한인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해 교사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제1부는 이영선 교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후 방학식, 2부는 학습 발표회, 3부는 점심식사 및 미술반 작품 감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방학식에서 김진희 교장은 간단한 인사말과 학사보고 후 통합한국학교 운영위원과 이사, 교사, 학부모 대표를 소개한 후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발전된 시스템을 구비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희 교장은 '지난 4년 간 탬파통합한국학교 이사장으로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어 학생들의 교육수준 향상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준 김용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또 지난 5년간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신하여 학교 발전에 크게 도움을 준 무궁화반 이영선 선생에게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가진 모범학생 시상식에서 김은복 목사는 지난 학기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교한 8명(김유진, 위인서, 이민재, 진에스더, 강두나, 임현, 브리아나, 이시윤)의 학생들에게 개근상을, 김용현 이사장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 6명(배한샘, 이세준, 문성균, 강두나, 임현, 이태훈)에게 최우수 상장과 메달을 각각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에서는 음악반, 개나리반, 백합반, 난초반, 진달래반등이 깜찍하고 귀여운 노래와 율동으로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으며, 무용반 '별달거리', 장미반 '혹부리 할아버지 연극'외에, '나의 꿈 말하기' 배한샘, 문선경과 문성균 군의 태권도 시범이 있었다.
김진희 교장은 '이번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학술대회'가 오는 7월2일부터 6일까지 인디아나 폴리스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 갖게 될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는 플로리다 지역 대표로 자랑스럽게 장미반의 배한샘 학생이 선발되었다면서 배한샘양의 대회참가 경비일체를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 받아 출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한샘양이 학술 대회에서 발표할 '나의 꿈 말하기'의 제목은 수의사이다. 또한 김진희 교장은 새 학기부터는 태권도 교사로 문현욱 관장이 봉사해 줄 것이라며 문 관장 가족을 소개하고 문선경, 문성균군의 태권도 품세와 격파 그리고 각종 무술 묘기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아슬아슬한 긴장속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3부 순서는 오승일 목사(새빛교회 담임)의 식사 기도로 통합한국학교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어린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과 동포들이 즐거운 친교시간을 나누며 미술반 학생이 준비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모든 순서를 성황리에 마쳤다.
통합한국학교의 다음 학기 개학은 2014년 8월23일(토) 오전 9시30분이다. 자세한 문의는 (813) 767-8505. <오마영 시민기자>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