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장로교회, 제3회 한국문화캠프 성공리 마쳐
130여 참석, 전통공연과 한국음식 등 맘껏 즐겨

(올랜도) 섬기는장로교회(목사 이재룡)에서 주최한 2014년 제3회 한국문화캠프가 지난 7월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문화캠프의 하이라이트인 한국음식 페스티발은 마지막날인 18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성대하게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지역 동포들과 현지 주류사회인사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2세들의 문화의식 고양을 위해 한국 교육과기술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6명의 경인교육대학 학생들이 파견돼 알찬 프로그램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이재룡 목사(섬기는 장로교회)의 사회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는데 개회선언, 국기에 대한 맹세, 선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와 미국가 제창(박경애), 이재룡 목사의 기도 후 정성지(섬기는장로교회) 전도사의 사회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심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먼저 4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우리의 전통춤인 소고춤, 부채춤, 문선과 태권도 시범, 그리고 강강술래로 참석한 모든 동포들이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며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시간을 나눴다.
공연 후 이들을 지도한 경인대학교 교생들의 소개와 한국문화캠프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소개 및 소감 등을 밝혀 2세들의 정체성 교육과 전통문화 계승에 관심이 많은 동포들과 주류사회인사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가 될 경인교육대학교 교생들은 개인소개와 학교를 소개한 뒤 참석한 동포들과 함께 "홀로 아리랑"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번 제3회 한국문화캠프 및 한국음식 페스티발을 주최한 이재룡 목사는 어렵고 힘든 여건속에서도 뜻깊은 큰 행사를 준비했는데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2세들에게는 한국전통문화 계승을 그리고 한인동포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주류사회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의 위상을 빛내는 자리였다면서 참석해주신 한인동포 여러분들과 내외귀빈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한 후 특별히 한국문화캠프를 성공적으로 인도해준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3학년 안재인, 김서영, 박소연, 2학년 윤혜수, 이아로, 이현영)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014년 한국 문화캠프의 목적은 예년과 같이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한인2세들에게 계승시키고 나아가 입양인 가정과 세계적인 한류의 전파에 따라 한국문화의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알리는데 그 의미를 두고 개최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여선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한국음식으로 참석자들은 만찬을 나누며 아름다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장마리아 기자> 937/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