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북방항로의 뉴-동춘호 취항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6일 속초항에서 열렸다.

새롭게 투입된 1만 3천톤급 뉴 동춘호가 지난 4월 5일 중국의 훈춘에서는 드디어 러시아의 자르비노와 한국의 속초를 첫 출항을 했다.

이로써 2년 전 개척된 북방항로는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한, 중, 러 3국의 무역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 인원 32만명에 육박하는 백두산 관광 등 이 지역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된 뉴 동춘호는 기존의 동춘호를 대체한 것으로, 동춘호는 2년 동안 총 698차례 항해, 연 인원 37만 명의 여객 운송, 대외무역액 150여 억 위안을 달성한 바 있다.

649명의 여객과, 132TEU 컨테이너 적재능력을 갖춘 새로운 ‘동춘호’선박이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한국의 속초항과 훈춘의 통상부두는 벌써부터 활기를 띄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보다 원활한 운항과 높은 서비스를 위해 관련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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