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 경찰관들에 의한 한국인 사업가 살해 사건을 계기로 부패경찰 정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당혹스러웠다며, 기존 경찰 조직의 해체 등 쇄신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죄 경력이 있는 경찰관들을 이슬람국가, IS와 연계된 반군단체들이 활동하는 곳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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