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잡은 해산물들은 싱싱함을 간직한 그대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불에 구워지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저절로 군침이 돈다. 특히 그곳에서 맛본 게는 ‘자연의 선물’이라 부를 만하다. 신선함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맛이다. 게 안에 들어 있는 살의 크기는 상상초월.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말 할 수 있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탕 맛도 상상이상이다. 또 한 가지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음식이 있다. 바로 정확하고 재빠른 솜씨로 빚어낸 초밥이다. 보기에 좋은 초밥이 맛도 좋다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다. 한눈에도 밥 위에 있는 회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느껴진다. 긴 세월 동안 쌓은 기술로 신선하고 다양한 초밥이 만들어진다. 정말 풍성한 초밥의 향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