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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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rth Korea Travel-Pyongyang[북한 여행-평양]김일성 경기장/Kim Il Sung Stadium/International youth Soccer
바로 그 맞은편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조별리그가 한창이다. 개막 전인데도 경기장을 찾아 훈련 경기를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 북한 주민들. 최근 북한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한다. “축구를 주로 인터넷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TV로 보시나요?” “TV로 또 신문, 잡지로 봐요” “북쪽 방송에서 스포츠 관련 뉴스가 많이 있습니까? 어느 정도예요?” “많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관심도도 높으니까. 저희가 요구하는 만큼 충족시킬 만큼은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그런데 메시는 좀 실수율이 많고, 11미터벌차기 패널티킥도 메시는 실수가 좀 많단 말입니다” 여자축구선수단의 북측 수행원과 무심코 이야기를 나누던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 북측여자들도 싫어한다는 체육 얘기에 빠져든다. “그러면 메시, 호날두 다음으로 누가 많이 알려져 있나요?” “네이마르, 수아레즈 그 다음에는 음바페, 그리즈만, 벨, 그 다음에는, 벨, 웨일즈 팀에 있잖습니까, 벨” “아, 베일!” “호날두와 베일하고 한 팀에 있지 않습니까? 근데 호날두 다음에 제 눈에 들어온 게 베일이더란 말입니다. 그 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팀에서” “호날두가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건 아시죠, 당연히?” “네, 압니다” “호날두가 없으면 베일이 더 꽃을 피울 수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물론 그럴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호날두가 없으면 베일이 더 잘 할 수 있다?” “그래서 네이마르가 메시를 피하려고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았습니까” 보통 내공이 아니다. 스포츠를 통해 마음을 열어가게 되는 남과 북. 어느덧 서로 박수까지 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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