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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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nada Travel-Victoria[캐나다 여행-빅토리아]트라이얼 아일랜드/Fisherman's Wharf/Whale/Wildlife Tours/Trial Islands
형형색색의 수상가옥이 자리한 피셔맨스워프는 빅토리아 시에서 가장 유명한 바다관광의 출발지다. “오늘 여러분을 모실 크리스 선장은 잠시후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동행하겠습니다.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바로 저한테 알려주세요.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왔어요”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이 고래에 대해 말해주셨는데 궁금해서 와봤어요” “저희들은 여러 번 왔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도시와 떨어져 있어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진정한 대양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부두에 앉아서 그냥 보는 거랑은 다르죠” 이곳에서 고래 탐험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확실히 고래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달 말까지 볼 확률은 100%입니다. 11월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봤어요” 겨울이면 번식을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래를 빅토리아 아일랜드 연안에서 목격할 수 있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모두들 기대감에 들뜬 미소를 머금고 배에 오른다. 어느새 배는 피셔맨스워프를 벗어났다. 벌써부터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개가 보인다. 함께한 순간을 더 특별하게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 드디어 첫 번째 목적지인 트라이얼 섬에 도착했다. “저기 보이는 트라이얼섬의 등대는1860년대에 영국 해군들에 의해서 지어졌어요. 오늘 영국에서 오신 분들이 있는데 원래 영국에서 만들어진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스코틀랜드 돌을 사용했거든요” 트라이얼 아일랜드 생태보호구역은 빅토리아 본섬에서 배로 두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군도다.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이곳, 물개와 바다표범의 낙원으로 보호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배안에서 해양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저기 바다코끼리와 바다표범이 세 네 마리 있네요. 저 멀리에도 한 마리가 있는데 보이나요?” 마치 바위와 한 몸인 냥 배를 딱 붙이고 엎드린 바다코끼리는 멀리서 봐도 제법 덩치가 크다. “고마워” “‘너네 지금 뭐하니?’라고 하는 것 같아요” 바다코끼리의 몸짓 한 번에 모두가 함박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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