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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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조업 중심지 중 하나인 광둥성(广东省) 둥관시(东莞市)에 첫 로봇공장이 가동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주로 휴대전화 부품을 생산하는 둥관(东莞) 쑹산호(松山湖)의 창잉(长盈)정밀기술유한공사가 최근 설치가 완료된 기계손 100개를 시험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향후 1천개의 기계손을 설치해 가동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천명이 필요한 공장에 로봇이 투입되면 로봇을 관리하는 직원 200명만 고용하면 된다"며 "공장이 가동되면 인원 절감 효과가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주장삼각주(珠三角)의 둥관, 포산(佛山) 등 지역은 지난해부터 공장의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둥관의 경우, 지난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억위안(350억원)씩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키로 했다.



신문은 "현재 둥관 지역에 부족한 인력이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로봇 공장'이 가동되면 현지의 인력난 해소가 해결됨과 동시에 로봇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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