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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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




한중 양국이 중국 내 한국 유학생의 취업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4일 "서울에서 이명렬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중국 외교부 황핑(黄屏) 영사국장 주재하에 '제17차 한중 영상국장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중 영사협정의 원활한 이행, 인적 교류 및 체류 편의 증진,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양국은 중국 내 우리 유학생이 졸업 후 중국에서 바로 취업하기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취업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는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상대국 방문이 실질적인 사증 면제의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문이 제도를 보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어업문제, 의료관광시장 규범화 및 불법브로커 단속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국간 인적 교류 심화에 따라 대두되는 다양한 현안들에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한․중 관계의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중 양국은 내년 적절한 시기에 '제18차 한중 영사국장 회의'를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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