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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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5W9 위조지폐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일련번호 'M5W9'로 시작되는 위조지폐가 출현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린성(吉林省) 지역신문 신문화보(新文化报)의 보도에 따르면 창춘(长春)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왕(王)모 씨는 지난 26일 낮, 30세 남성이 건네준 100위안짜리 지폐를 받아 감별기에 넣었는데 계속해서 경보가 울렸다. 확인 결과, 문제의 지폐를 일련번호 'M5W9'로 시작되는 위조지폐였다.



신문은 "자체 확인 결과, 문제의 위조지폐는 지난해 하반기 선양(沈阳)에서부터 시작해 다롄(大连), 산둥(山东) 등 지역에 이미 유통됐으며 창춘에서도 일부 마트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문제의 지폐를 마오쩌둥(毛泽东) 그림 아래쪽 한자와 숫자 일부가 뚜렷하지 않아 진짜 지폐와 일정한 차이가 있어 일련번호와 해당 부분을 자세히 보면 감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춘시 차오양구(朝阳区)공안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위조지폐를 유통하려는 범죄자는 출퇴근시간대 고객이 많은 상점 직원이 바쁜 업무로 지폐를 상세히 확인하지 못하는 시기를 노려 지폐를 건넨다"며 "상점은 가급적이면 위조지폐 감별기를 한 대 비치해야 하며 만약 위조지폐를 받으면 즉각 관할 공안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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