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에게 적인가?
한불통신-파리)남유럽 민주평통 17기 출범식이 프랑스 Cercle ( 33 rue Faubourg Saint-Honore Paris) 파리에서 2015년 8월 12일 열렸다.
출범식에선 민주평통 자문위원 33명과 주불 대사관, 및 민주평통 17기 추진단, 주불 교민단체장등이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진행은 개회식, 영상 상영, 자문위원으로 임영리, 최영선 위촉식, 민주평통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소개가 있었다.
모철민대사와 박홍근 제 17기 민주평통 남유럽 회장 |
축사는 모철민 주불 한국대사와 유럽지역 부회장인 박종범 유럽한인회장을 했으며 제17기 출범에 따른 대통령 영상 메시지에 이어 신은숙국장이 민주평통 활동 방향 보고가 있었다.
민주평통 남유럽위원 전체사진 |
박종범 민주평통 부회장 축사 |
파리 출범식장에서 구본태 이사장이 던진 화두가 “북한은 우리에게 적인가 ? 형제인가?” 였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구 이사장 질문에 누구는 ‘형제’라고 대답을 했고 누구는 ‘적’이라고 대답했다. 일부는 적인지 형제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도 있었다.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평양 공식방문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은 우릴 ‘적’으로 보고 있다고 화답했다.
모철민 주불 한국대사 축사 |
첫째로 김정은 집권 4년이 지났지만 중국이나 러시아로부터 김정은 체제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둘째로 통치수단인 돈이 떨어졌고 셋째로 북한의 변화가 밑으로부터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17기 민주평통으로 위촉 받은 최경일위원은 구이사장의 강연을 듣지 못한 위원 및 교민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을 정도로 통일문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