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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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우리에게 적인가?



한불통신-파리)남유럽 민주평통 17기 출범식이 프랑스  Cercle ( 33 rue Faubourg Saint-Honore Paris) 파리에서  2015년 8월 12일 열렸다.



출범식에선 민주평통 자문위원 33명과  주불 대사관, 및 민주평통 17기 추진단, 주불 교민단체장등이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진행은 개회식, 영상 상영, 자문위원으로  임영리, 최영선 위촉식, 민주평통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소개가 있었다.















모철민대사와 박홍근 제 17기 민주평통 남유럽 회장 



축사는 모철민 주불 한국대사와 유럽지역 부회장인 박종범 유럽한인회장을 했으며 제17기 출범에 따른 대통령 영상 메시지에 이어 신은숙국장이 민주평통 활동 방향 보고가 있었다.













민주평통 남유럽위원 전체사진  



이어서 17기 박홍근회장은 사업추진계획 보고에서 지난 평통자문위가 활동을 계승하겠다고 밝히며 재임기간 동안 통일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다양한 통일을 위한 행사를 주관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회장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 및 여러 관심있는 교민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호소했다.














박종범 민주평통 부회장 축사



북한, 우리에게 적같은 형제 ?





파리 출범식장에서 구본태 이사장이 던진 화두가 “북한은 우리에게 적인가 ? 형제인가?” 였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구 이사장 질문에 누구는 ‘형제’라고 대답을 했고 누구는 ‘적’이라고  대답했다. 일부는 적인지 형제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도 있었다.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평양 공식방문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은 우릴 ‘적’으로 보고 있다고 화답했다.













모철민 주불 한국대사 축사



한국을 적으로 보고 있는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민주평통자문위원들에게 통일의 길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김정은 체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3가지 주요 사항을 지적했다.



첫째로 김정은 집권 4년이 지났지만 중국이나 러시아로부터 김정은 체제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둘째로 통치수단인 돈이 떨어졌고 셋째로 북한의 변화가 밑으로부터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17기 민주평통으로 위촉 받은 최경일위원은 구이사장의 강연을 듣지 못한 위원 및 교민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을 정도로 통일문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








문제는 통일에 대한 대국민 합의된 로드맵이 없다. 정권차원의 대 북한정책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거론 되었지만 통일을 어떻게 준비하자는 대 국민적 합의가 없다. 70년을 맞이한 해방도 우리 손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댓가는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전쟁으로 이어졌음을 잊어서는 않된다.



적어도 우리손으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선 국민적 합의로 만들어진 통일 로드맵이 공론화 되어야 한다.





한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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