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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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상하이 정부가 올해 안에 외국인의 취업 수속을 담당하는 기관을 하나로 통합할 계획이다.

상하이 지역신문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상하이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 자오주핑(赵祝平) 국장의 말을 인용해 "해외 인재가 출입국 관리 부문에서 취업허가, 비자, 거류허가 수속을 한번에 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외국인 입국 취업허가(外国人入境就业许可)'와 '외국 전문가 중국근무허가(外国专家来华工作许可)'를 '외국인 중국 근무허가(外国人来华工作许可)'를 하나로 통합할 것을 요구했고 상하이는 이같은 통합을 시행하는 시범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 정부는 올해 안에 '외국인 중국 근무허가'를 통일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을 설립해 심사조건, 과정, 처리 가이드, 수속 기관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자오주핑 국장은 이외에도 "앞으로 쉬후이(徐汇), 쑹장(松江), 진산(金山) 등 지역에 관련 업무 접수처를 추가 설치해 고용업체와 해외 인재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달말에 '상하이 인사 모바일 앱(上海人社移动APP)'을 출시해 외국인의 관련 업무 관리 및 서비스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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