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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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 데이'에서 한국 핀테크 기업인 핀테크매직이 캄보디아 관계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Korea.net] 한국형 핀테크(FinTech) 서비스가 캄보디아와 싱가포르에 제공된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SNS 등 IT기술을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뱅킹, 앱카드 등이 해당된다.

지난 13일 핀테크 지원센터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의 핀테크 기업들이 개발한 시제품, 사업 모델 등을 공개하는 '핀테크 데모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들은 자사 기술을 캄보디아에 소개하고 관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카나디아 은행과 핀테크 분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뱅킹을 캄보디아 금융·통신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머니트랜스는 현지 지급결제 특화은행인 윙(Wing)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캄보디아 간 외환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 데이'에서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카나디아 은행과 핀테크 분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셜론 아시아 서밋 2016'에 참가한 국내 핀테크 기업이 싱가포르 관계자에게 금융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셜론 아시아 서밋 2016 (Echelon Asia Summit 2016)'에도 핀테크 한국관이 설치돼 한국 핀테크 기업들의 기술시연과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SC제일은행이 개발한 모빌리티 플랫폼이 싱가포르에 도입된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은행직원이 현장으로 이동해 태블릿으로 예금, 대출, 카드발급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 점포를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캄보디아, 싱가포르에서 열린 박람회를 시작으로 연내 영국, 미국, 중국에서 핀테크 데모 데이를 개최해 나가는 등 국내 핀테크 기업이 활발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핀테크 지원센터
hlee10@korea.kr
▲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에셜론 아시아 서밋 2016'에 설치된 한국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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