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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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이민호 주연의 중국 영화가 개봉 이틀만에 흥행수입 1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중국 영화매체는 CBO 실시간 영화흥행순위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이민호, 종한량(钟汉良) 주연의 영화 '바운티 헌터스(중국명 赏金猎人)'가 개봉 이틀간 누적 흥행수입 6천132만8천위안(105억5천885만원)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에는 흥행수입 4천12만4천위안(69억원)으로 1위에 올랐으나 이틀째는 당일 개봉한 영화 '닌자 터틀2'로 인해 2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바운티 헌터스'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뜨겁다. 3일 현재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영화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영화를 본 현지 관객들의 85% 이상이 호평을 보내고 관람 인증샷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흥행수입 1억위안(180억원) 돌파는 문제 없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바운티 헌터스'는 한중합작 영화로 국경을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영화이다. '검은집','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감독 신태라가 영화 연출을 맡았으며 이민호, 종한량 등 한중 톱스타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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