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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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신장(新疆)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여진이 300회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신화(新华)통신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10시 24분, 신장 커쯔러쑤커얼커쯔자치주(克孜勒苏柯尔克孜自治州) 아커타오현(阿克陶县)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현지 관련 부문은 즉각 관할지역 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고 무제향(木吉乡) 지역에서 주택 5채에 균열이 발생하고 1채가 무너진 것을 발견했다.

지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6일 낮 12시까지 아커쑤현 지역을 중심으로 여진이 무려 300회를 넘었고 이 중 가장 큰 여진은 규모 4.9에 달했다. 또한 26일 오후 5시 23분, 아커쑤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관련 부문은 "현재까지 주택 붕괴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지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이 추운 고원 지대로 인적이 드문 곳이라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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