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먹방, 요리경연 등 음식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집밥’, ‘손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종가집 비법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차려낸, 사랑이 담긴 한끼 식사를 그리워한다.
집에서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에 빠질 수 없는 반찬 가운데 하나가 쇠고기장조림이다. 쇠고기장조림은 홍두깨살이나 우둔 부위를 큼직하게 썰어서 간장에 조려낸 음식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으며 집에서 먹는 대표적인 밑반찬이다. 따뜻한 밥 한술에 쇠고기장조림을 얹어먹는 맛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랑 받는다.
쇠고기장조림은 취향에 따라 메추리알, 달걀, 전복 등을 넣고 함께 즐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통조림이나 봉지째 덥혀 먹는 레토르트식품 등 간편식의 형태로 출시되며 해외로 수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