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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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et] 먹방, 요리경연 등 음식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집밥’, ‘손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종가집 비법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차려낸, 사랑이 담긴 한끼 식사를 그리워한다.

집에서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에 빠질 수 없는 반찬 가운데 하나가 쇠고기장조림이다. 쇠고기장조림은 홍두깨살이나 우둔 부위를 큼직하게 썰어서 간장에 조려낸 음식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으며 집에서 먹는 대표적인 밑반찬이다. 따뜻한 밥 한술에 쇠고기장조림을 얹어먹는 맛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랑 받는다.

쇠고기장조림은 취향에 따라 메추리알, 달걀, 전복 등을 넣고 함께 즐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통조림이나 봉지째 덥혀 먹는 레토르트식품 등 간편식의 형태로 출시되며 해외로 수출되기도 한다.
▲ 쇠고기장조림은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마늘, 고추와 함께 간장에 조린 음식으로 결대로 찢거나 얇게 썰어 먹는다. 장조림은 간장에 조린 것으로 저장해두면서 먹는 대표적인 밑반찬이다.
** 재료
쇠고기(우둔) 200g, 물 600g(3컵)
향채: 파 10g, 마늘 20g
간장 99g(5½큰술), 설탕 24g(2큰술)
마늘 30g, 꽈리고추 50g
▲ 쇠고기장조림의 주재료인 우둔살, 고추, 마늘, 파.
** 준비
1. 쇠고기는 핏물을 닦는다.
2. 쇠고기는 가로 5cm 세로 6cm 두께 5cm 정도로 썬다.
3. 마늘은 손질하여 깨끗이 씻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는다.
▲ 쇠고기는 핏물을 닦은 뒤 가로,세로 5cm 크기로 썬다.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이용하면 좋다.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쇠고기와 물을 붓고, 센불에 3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향채를 넣고 30분정도 끓인 후, 향채를 꺼낸다.
2. 쇠고기가 익으면 간장과 설탕을 넣고, 간장 국물이 절반이 되도록 30분 정도 더 끓인다.
3. 장조림에 마늘을 넣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꽈리고추를 넣어, 3분 정도 더 끓인다.
4. 쇠고기는 식혀서 두께 1㎝ 정도로 찢어 마늘과 꽈리고추와 함께 그릇에 담고 간장 국물을 위에 끼얹는다.
▲ 쇠고기에 물을 붓고 센불에 3분 정도 끓인 뒤 향채를 넣고 30분 정도 중불에서 끓여낸다.
▲ 쇠고기가 익으면 간장과 설탕을 넣고, 간장 국물이 절반이 되도록 30분 정도 더 끓인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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