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현지시간) 중국 관광객 등 40여 명을 태우고 조선(북한) 나진항에서 출발, 블라디보스토크 여객선 터미널에 만경봉호가 도착하기 전 러시아 특수부대가 출동해 여객선 터미널을 봉쇄해 한동안 소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kr.sputniknews.com] 베스티 연해주' 따르면 18일 6시경 러시아 특수부대가 터미널을 봉쇄하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기자 및 승객들은 터미널 저층을 통해 터미널에서 나가야 했다.
당시 특수부대 대원들은 대테러 연습 중이라며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경봉호의 블라디보스토크 첫 입항은 큰 관심을 모았으며 승객들 및 기자들은 8시 입항 예정인 만경봉 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