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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6.30 '17 USA] 트럼프보다 오래 말한 문재인, 한미공조 확인, 미국의 무역압박, 우정 다진 한미정상, 트럼프 여자앵커 비하논란 확대, 세계영화 '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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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을 끝내고 두나라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은 회담 전의 주장과 같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위협을 깊이 인식한다면서 동시에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힌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인내는 끝났고 자국방어를 할 것이며, 무역협정도 재조정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공동성명 발표 이전의 기자 브리핑에서도 북한과 무역에 관해 솔직한 회담을 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무척 좋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정을,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공식성명이 아닌 형식에서 다른나라 정상이 외국어를 할 때 미국언론은 미국대통령의 말만 전하고는 카메라를 거두는데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끝까지 전했습니다. 한국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영어로 통역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시간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두배 이상 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여러 미국장관과 경제보좌관들과 미팅에서도 미국측의 주요이슈는 무역적자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이미 공정한 무역을 하고 있다고 적절한 톤으로 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미국 전문가들이 예상했던대로 좋은 관계로 출발하길 원하는 양국 대통령의 입장이 반영됐습니다. 북한핵문제로 확고한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실망한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팔겠다고 발표한 게 빅 이슈입니다.
중국이 당장 등에 칼을 꽂은 것이라면서 취소하라고 요구합니다.

정상회담이 빅 이슈였던 오늘도 트럼프 대통령은 케이블 방송 여자앵커를 트위터로 비난한 것에 대해 역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여자비하와 같은 조롱을 받은 여자앵커와 같은 프로그램의 남자앵커는 워싱턴 포스트에 공동 기고문을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을 하기에는 정상이 아니고 어린이들에게 나쁜 표준이라는 주제입니다.

한국영화 '옥자'는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NPR 방송과 영국 이코노미시트는 '옥자'를 기업과 인간의 탐욕, 그리고 그같은 흠결을 넘어선 따뜻함이 있는 영화라고 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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