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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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 편집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성남시생활무용협회 초청 한중우호문화예술공연이 지난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선양과 무순 지역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재선양대한체육회(회장 정인호)가 주최하고 한중교류문화원(원장 김경철), 신한민속촌(관장 김관식)이 주관하였으며, 주선양총영사관, 성남시체육회, 재중국대한체육회, 동북3성한국인(상)회연합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공연은 재선양대한체육회 초청으로 한국의 성남시생활무용협회 이순림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 무용수 일행이 참가했다. 6월29일 선양시 화평구 만융문화광장에 설치한 무대를 시작으로 6월30일 한중교류문화원 7월1일에는 무순 신한민속촌에서 선양지역 민간단체 예술단, 조선족학교 무용단 등과 함께 한 무대에서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의 정수를 자랑했다.

성남시생활무용협회에서는 중국시민들이 평상시 감상하기 힘든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의 태평무, 한국의 명무인 진도북춤과 진쇠춤, 흥과 멋을 돋구는 소고입춤, 신나는 힙합 재즈 등 풍성한 공연종목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여러차례 앵콜을 받았다.

중국측에서는 선양지역의 선양시 만융조선족촌로인협회 예술단과 만융조선족실험소학교 무용단, 한중교류문화원 압록강 실버예술단, 선양시 황고구/화평구/산재지구 조선족노인협회 무용단 등이 나서서 우리민족의 특색을 잘 표출할 수 있는 농악무와 부채춤, 가야금병창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중 양측의 예술단 대표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열정적인 응원과 환호소리에 감동을 느끼고 보람을 느낀다며 한중양국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질 것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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