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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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패션계 생 로랑(Saint Laurent)이 중국에 온라인 상점을 오픈했다.

이는 생 로랑이 현재 사치품 시장의 성장 기여한, 세계 최대의 호화 시장인 중국의 사치품 시장으로 확장하는 발판이다.

이 브랜드는 중국 인터넷을 통해 고급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 패션 업체인 파페치(Farfetch)와 협력하고 있다고 생 로랑 대표 프란체스카 벨레티니(Francesca Bellettini)는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회사인 JD.com과 합작 투자하여 파페치가 최근 발표 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파페치와 JD.com의 파트너십은 모조품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 최고의 패션 브랜드 중 하나가 중국 인터넷시장으로의 신중한 시도를 의미한다.

벨레티니는 "모조품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는 것이 생 로랑의 기본 원칙이다."며 파페치와의 계약이 "고객에게 매우 효율적인 서비스 외에도 구매 확보를 보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전세계 사치품 소비 지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중국 세금 요구로 인해 집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중국에서 중국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사치품산업 성장의 열쇠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녀는 전세계 사치품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 로랑의 중국 소비자 판매는 최근 몇년 동안 급증했다고 믿고있다. 케링(Kering Co.)은 생 로랑, 구찌(Gucci) 및 기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주 케링은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본토에서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그녀는 "천년 중화의 인구가 있다. 특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브랜드에 대해 잘 아는 아주 잘 교육받은 중국 대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생 로랑은 베이징, 상하이 및 홍콩에서 당일 배송을 약속했다. 10월부터는 이들 도시에서 90분 이내에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치품 회사는 중국 전자상거래회사, 특히 알리바바와 불편한 관계를 맺어 왔다. 케링은 2015년 뉴욕의 연방법원에서 알리바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케링은 알리바바가 케링 브랜드의 위조품을 생산 및 판매하기 위해 중국 제조업체와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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