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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추락하는 가상화폐…투자자들 '발동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한때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추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손절매 타이밍조차 잡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가상화폐 규제의 고삐를 갈수록 조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해킹으로 5천700억원대 가상화폐를 도난당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660만원대까지 하락하며 지난 2일 기록했던 연저점 768만원을 나흘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른바 대장 코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무너지자 리플과 이오스 등 후발 코인의 하락폭은 더 큽니다.

같은날 이더리움은 25% 하락한 68만원에, 리플은 19% 떨어진 720원에 거래됐습니다.

문제는 이들 기타 코인은 후발투자자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리플의 경우 당초 100원 미만의 가격대를 유지하다 가상화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1월 초 최대 4천600원 선까지 올랐을 때 신규 투자자가 대거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700원 아래까지 폭락하자 손절매를 못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후발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 "최고점보다 1/4, 1/5 토막이 난 상황이기 때문에 손절매를 못하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반면 대기업이 속속 가상화폐에 진입하고 있고 결국 기관투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란 낙관론도 만만치 않아 이번 가상화폐 폭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기는 시선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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