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숙이나 구걸로 처벌받는 사람 늘어나 | 유로저널
잉글랜드와 웨일즈 수천명의 노숙자들이 벌금을 받거나 감옥으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돈을 구걸하거나 노숙으로 인해 벌금형을 받거나 감옥으로 가는 노숙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이민국이 노숙자를 대상으로 하지말라고 지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50개 지방 당국에는 공공구역 보호 명령( public space protection orders, PSPOs)이 준비 되어있는 것으로 가디언 조사 결과 나타났다.
2014년 메이 총리가 이민국 장관으로 있을때 반사회적 행동 퇴치를 위해 힘을 얻은 이후, 노숙자들은 도심으로부터 금지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돈을 구걸하다가 잡히면 벌금을 내거나 감옥으로 가게 된다.
가디언지가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적어도 51명의 사람들은 돈을 구걸하거나 도심을 배회한 것으로 인해 PSPO를 위반했다며 벌금을 낸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