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주 메나샤라는 곳입니다.

자전거를 탄 여성이 차단기를 비집고 통과해 황급히 나아갑니다.

그런데 얼마 못 가, 상판 사이 벌어진 공간으로 쏙 사라지고 맙니다.

다행히 상황을 본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달려와서 이 여성을 구해내고 자전거도 건져 올립니다.

덕분에 여성은 목숨을 건졌지만, 얼굴을 다쳐 병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배가 지나가도록 다리 상판이 들리는 '도개교'인데, 이 여성이 다리가 들리기 전에 빨리 지나가려고 무리하게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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