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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이란을 격침시키고 8강에 갑니다!...'최대 고비' 이란에 2 대 0 완승 (하이라이트) / SBS
지는 팀은 떨어지는 16강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한국과 이란.

숱한 맞대결만큼이나 서로를 잘 아는 두 팀의 승부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빨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우리 대표팀은 전반 12분 에이스 손흥민의 슛을 시작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방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논스톱 침투 패스를 받아 그대로 터닝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17분 혼전 상황에서 날린 이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이후 공세를 강화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전반 19분 황인범이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상대를 속인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2분 뒤에는 이승모의 중거리슛이 이란 골대를 살짝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접전 속에 두 팀 선수들의 날카로운 신경전까지 벌어졌지만 우리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이란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전반 40분 마침내 기다리던 첫 골이 터졌습니다.

김진야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황인범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넘어지면서도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황의조가 침착하고도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골로 안심하긴 어려운 후반 초반 '슈퍼 크랙' 이승우의 환상적인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후반 10분 이란 진영에서 높이 뜬 공을 잡아낸 뒤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작은 키를 극복한 재치있는 볼 트래핑과 감각적인 드리블로 만들어낸 이승우다운 골이었습니다.

두 골 차로 앞선 가운데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대표팀은 경기 종료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결국 2 대 0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손흥민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고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이란을 격파한 대표팀은 오는 27일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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