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평가원, 키스텝이 미래에 주목받을 유망기술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소재 분야를 대상으로 했는데요,

어떤 기술들이 뽑혔는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스스로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필름 기술이 선정됐습니다.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소재로 음식이나 의약품 포장재에 쓸 수 있는 신소재 기술이죠.

바이오 분야에서는 사람의 감각을 대체하는 센서 등의 기술과 3D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장기 기술이 뽑혔는데요,

모두 몸이 불편한 환자나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입니다.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성능도 높였는데요,

커피 한잔 마시는 동안 자동차 충전이 다 되는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자 분야에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유연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선정됐습니다.

자유자재로 늘였다 줄일 수 있고 모양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데요,

이 밖에 스스로 치료하는 화학소재나 입는 형태의 IT 기기 소재도 유망기술로 뽑혔습니다.

이들 10개의 기술은 혁신성과 시장에서의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는데요,

특히 소재 분야는 제조업의 핵심인 만큼 유망기술 개발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